홍라희, 삼성전자 지분 매각…상속세 납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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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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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4-09 2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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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대규모 주식 매각을 통해 상속세 납부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삼성전자 주식 약 1,500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 규모는 약 3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 이후 홍 명예관장의 지분율은 기존보다 낮아지며 보유 비중이 축소됐다.
이번 매각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발생한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 삼성 일가는 수년간 분할 납부 방식으로 총 12조 원 규모의 세금을 내왔으며, 이번 거래로 마지막 납부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홍 명예관장은 금융기관과 주식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단계적으로 세금 납부를 준비해왔다.
이번 대규모 지분 매각은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삼성가의 지분 구조 변화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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