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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커버그 경호에 152억원…미국 기업들 CEO 보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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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145   작성일2026-01-23 1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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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 임원들에게 경호 등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 최근 몇년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FT는 리서치 업체 ISS-코퍼레이트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고위 임원에게 경호 혜택을 제공하는 비율이 2020년 12%에서 2024년 22.5%로 갑절 가깝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작년 주주 위임장에서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의 신변 보호를 위해 외부 보안 업체를 고용해 7만6천779달러(약 1억1천만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플랫폼(메타)은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창업주인 마크 저커버그 CEO의 경호에 1천40만달러(약 152억원)를 썼고,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의 안전을 위한 추가 비용으로 1천400만달러(약 205억원)를 지원했다.


    세계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같은 해 앤디 제시 CEO의 경호에 110만달러(약 16억원)를 지출했고,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회장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도 따로 160만달러(약 23억원)의 비용을 처리했다고 FT는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2024년 12월에는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CEO가 보험 업계의 착취적 영업에 불만을 품은 20대 남성의 기습 총격에 숨져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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