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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기 든 펭귄’과 그린란드 정복?…트럼프, 7년 전부터 시작된 야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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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정수 기자    조회Hit 145   작성일2026-01-24 20: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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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기 든 펭귄’과 그린란드 정복?…트럼프, 7년 전부터 시작된 야욕

    한때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던 장면이 있습니다.
    성조기를 든 펭귄, 그리고 “그린란드를 사겠다”는 미국 대통령의 발언.
    하지만 이 말이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당시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국제사회는 이를 ‘트럼프식 돌발 발언’ 정도로 치부했습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다르게 보입니다.

    그린란드는 단순한 얼음 섬이 아닙니다.
    북극 항로의 요충지이자, 희토류와 전략 광물의 보고이며, 미·중·러가 맞붙는 새로운 지정학의 중심입니다.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으며 군사적·경제적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집권 1기 당시부터 이 점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미군은 그린란드 툴레 공군기지를 통해 북극 감시와 미사일 조기경보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의 북극 진출을 막기 위한 ‘선제적 차단선’으로 그린란드를 인식해왔습니다.

    최근 트럼프의 발언과 측근들의 메시지를 보면, 그린란드는 여전히 그의 전략 구상 안에 있습니다.
    “동맹의 땅이지만, 미국의 안보에 필요하다”는 논리는
    군사·경제 압박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덴마크와 유럽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 사안이 단순한 외교 결례를 넘어
    ‘미국 우선주의’가 북극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성조기 든 펭귄’은 조롱의 대상이 아니라,
    미국 패권 전략의 상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은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7년 전부터 준비된 장기 전략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온다면,
    그린란드는 과연 다시 협상의 대상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지정학적 충돌의 불씨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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