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후보, 지명 직전 ‘바이코리아’…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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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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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4-08 1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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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명 직전 국내 주식 ETF를 대거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이후 증시가 하락하면서 현재까지 투자 수익률은 손실 상태를 기록 중이다.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1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해당 ETF는 한국 중·대형주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배당을 재투자하는 구조다.
매수 시점은 올해 1월 말부터 2월 사이로, 지명 발표 직전과 맞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락세로 전환되며 투자 성과도 악화됐다.
결과적으로 평균 매입가보다 현재 가격이 낮아지면서 약 -3%대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입장에서도 외부 변수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피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총재 후보로서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바이코리아’ 성격의 투자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재산 공개를 앞두고 특정 자산을 매입했을 가능성에 대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 후보자가 보유한 다른 해외 ETF 역시 대부분 손실 상태를 보였으며, 글로벌 증시 조정이 전반적인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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