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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이르면 8월 초 영업 재개…회생 절차 정상화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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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80   작성일2026-07-27 2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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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초 핵심 점포의 영업을 다시 시작할 전망이다. 회사는 긴급 운영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전국 주요 매장을 순차적으로 재개장하고 정상 영업 체제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긴급 운영자금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사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금이 확보된 뒤 일주일 안에 영업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8월 7일, 늦어도 8월 10일 전후에는 핵심 점포들이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전국 67개 핵심 점포의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 재개는 점포별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지만 전체 일정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앞으로 매장을 식품 중심의 중형 점포로 개편할 계획이다. 신선식품과 자체브랜드(PB) 상품, 생활필수품 판매를 강화하는 대신 가전과 의류 등 비식품 부문은 축소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일부 인력은 점포 운영 상황과 직원 의사를 고려해 재배치될 예정이다. 본사에서는 식품 납품업체와 공급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물류센터 확보와 배송 체계 재정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사업 역시 오프라인 매장 영업 재개 시기에 맞춰 다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되는 약 2천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은 상품 공급 정상화에 우선 투입된다. 이와 함께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지급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할인 행사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직원 임금 일부와 공과금 납부 등에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오는 9월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영업 재개 이후 매출 회복과 협력업체 납품 정상화가 회생 절차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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