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급락…레버리지 투자자들 “손실 감당하기 어렵다” > 국내 뉴스 | 월드시사경제, 국내, 국제, 경제, 시사전문 뉴시사이트

월드시사경제
로그인 회원가입
  • 국내 뉴스
  • 국내 뉴스

    국내 뉴스

    코스피 사흘째 급락…레버리지 투자자들 “손실 감당하기 어렵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80   작성일2026-07-30 17:33:12

    본문


    20260730a1.jpg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 큰 폭으로 밀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8포인트, 1.23% 하락한 5,593.56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28일과 29일에도 코스피가 각각 10.84%, 5.98% 급락하면서 사흘 동안 1,162포인트가량, 약 17% 떨어졌다.


    특히 개별 종목의 움직임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던 개인들의 손실이 크게 불어났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한 40대 투자자는 투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을 해당 상품에 넣었다가 현재 50%가 넘는 손실을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또 다른 투자자는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했지만 손실 규모가 커지면서 평가손실이 60%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틀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관련 레버리지 ETF의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이틀간 약 35%, SK하이닉스 관련 상품은 약 4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은 1%에도 크게 못 미쳤지만 코스피는 이보다 훨씬 큰 낙폭을 기록했다.


    증권사에는 급락에 따른 반대매매 가능성을 묻는 문의도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이미 손실이 커진 탓에 쉽게 매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응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전날 긴급 시장점검 회의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투자자들은 실제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믿고 버텼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가 지나치게 커졌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추가 매수를 통해 손실을 만회하려던 이른바 '물타기' 전략을 중단하고 시장 상황을 관망하겠다는 개인투자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번 급락 사태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자 보호 장치와 금융당국의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
    #주식시장
    #주가급락
    #개인투자자
    #개미투자자
    #레버리지ETF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폭락
    #주식투자
    #금융시장
    #투자주의
    #반대매매
    #ETF
    #경제뉴스

    #월드시사경제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ews letter뉴스레터 신청

       [View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