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7년 만에 최대 증가…인구 감소 속 새로운 변화 나타나
페이지 정보
본문

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국내 인구 흐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어난 아기는 12만 명을 넘어섰으며, 같은 기간 기준으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인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약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5월 기준 출생아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은 지난해 여름 이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3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보다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는 약 12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6000명 이상 증가했다.
출산율도 개선됐다.
5월 기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다만 출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 구조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약 2만9000명으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 인구 증가와 함께 올해 5월 큰 일교차와 이른 폭염 등 기상 요인이 사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상황은 계속됐다. 5월 자연감소 인구는 6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줄어들었다.
한편 미래 출생 규모와 연결되는 혼인 건수는 5월 들어 감소했다.
혼인 신고 건수는 2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연휴 증가로 신고 가능 일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혼 건수 역시 전년보다 감소했다.
출생아 증가라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혼인·출산 환경 개선과 함께 장기적인 인구 구조 변화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출생아증가
#출산율
#저출산
#인구감소
#대한민국인구
#합계출산율
#인구동향
#경제뉴스
#사회뉴스
#결혼출산
#월드시사경제
- 이전글SK하이닉스, AI 반도체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26.07.29
- 다음글"변동성 키운 책임 무겁게 느낀다"…금융당국, 레버리지 상품 규제 검토 26.07.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