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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불침번 사라질까…CCTV 갖춘 부대는 야간근무 폐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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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86   작성일2026-07-23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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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폐쇄회로(CCCTV) 등 대체 감시체계를 갖춘 군부대에서는 병사들의 야간 불침번 근무가 없어질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부대관리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경계작전용 또는 부대관리용 CCTV와 순찰 등으로 불침번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부대는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불침번 운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병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저녁 점호 이후부터 다음 날 기상 전까지 생활관 주변을 순찰하며 경계와 안전 확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불침번을 반드시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육군은 그동안 생활관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인원 확인 등을 위해 대부분의 부대에서 불침번을 운영해 왔다. 반면 해군과 공군, 해병대는 당직근무 체계로 이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불침번을 두지 않는 사례가 일반적이었다.


    일부 육군 부대에서는 이미 생활관에 CCTV를 설치하고 병사 생활공간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불침번을 폐지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든 부대에서 불침번이 일괄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국방부는 CCTV와 순찰만으로 안전관리가 충분한지, 부대 임무와 경계 환경에 적합한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불침번 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제도 개선이 시행되면 병사들의 야간 근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부대 운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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