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넘어서 일상 소비 결제 수단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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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112
작성일2026-03-02 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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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이 이제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결제하는 등 일상 소비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가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 상품권은 도입 초기 전통시장 중심으로 쓰였지만, 제도 확대와 디지털 결제 도입을 통해 사용처가 크게 늘었다.
원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누리상품권은 2020년 법 개정을 계기로 골목형 상점가까지 사용처가 확대됐다.
이어 종이 중심의 상품권에서 모바일·카드형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자 일상생활 전반에 퍼졌다.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약 8,315억 원이던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2024년 2조 6,732억 원으로 10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대도시에서 가맹점 수가 많아 활용도가 높지만, 농어촌 지역에서는 사용처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늘리며 사용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원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점포만 가맹할 수 있도록 기준을 조정하고,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7%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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