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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2천원 시대 임박…정부, 석유 가격 상한 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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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영미 기자    조회Hit 92   작성일2026-03-27 18: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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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다시 조정하면서 국내 기름값이 리터당 2천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27일부터 적용되는 2차 최고가격제를 통해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한을 각각 200원 이상 인상했다. 이에 따라 정유사 공급가격 기준으로 휘발유는 약 1,934원, 경유는 약 1,923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상한선을 정하는 제도로, 실제 소비자가 주유소에서 지불하는 가격은 여기에 유통비용과 마진이 더해져 더 높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실제 판매가는 2천원 초반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 상황에서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이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조정을 통해 가격 상승 폭을 일부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농어민, 난방 취약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경유와 등유에 대해서는 세금 인하 등을 통해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


    정부는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일 가격을 점검하고, 재고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급격한 가격 인상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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