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응 추경 26조…최대 6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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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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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31 1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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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총 2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예산 중 약 10조원은 ‘고유가 부담 완화 패키지’에 투입된다. 특히 소득 상위 일부를 제외한 국민 다수에게 직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체감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방 거주자나 취약계층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도록 설계됐다.
또한 지원금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현금이 아닌 카드 포인트나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내수 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석유 가격 상한제 운영을 위한 재원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환급 혜택을 한시적으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과 농어민,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난방비와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지원과 보조금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인 물가 부담 완화와 함께 경기 하방 압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향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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